앱스토어 운영 프로세스도 단순한 매커니즘이 아닌 서비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전체 운영 정책, 투명성, 검수 기간, 거절 사유, 3rd Party Tool Kit  등 다양한 요소들을 잘 배치하여 개발자 유입을 시켜야지 좋은 Contents를 확보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앱스토어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애플은 운영 초기부터 지금까지 논란의 중심이 되어 있다.


개발자들의 애플를 향한 가장 큰 불만사항은 어플 승인 기준에 대한 모호함과 불투명성이었다. 2010년 1월에 조사한 내용에 의하면 운영 시스템 자체에 대한 불만은 12%에 불과했지만, 64%가 정책에 대한 불투명성에 대한 불만은 64%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모바일 시장의 경우, 지난 5월에 벅스, 소리바다, 엠넷 등 음악관련 Application을 사전 통지 없이 삭제하면서 앱스토어 운영 정책이 큰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애플의 폐쇄적인 App Store 운영정책은 개발자들 및 파트너사들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비자발적인 개선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다. 2010년 9월,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이드라인'의 제한을 완하하여 Flash와 AdMob등을 허용시킨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사실 Android Market의 완벽한 개방정책과 비교하면 여전히 폐쇄적임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조그만 변화에 감동받은 개발자들이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고 있다.


2010년 9월 28일에 발표된 Open First 보고서는 개발자의 55%가 App Store의 등록과정에 만족(조금 만족, 만족, 매우만족 포함)하고 있다는 놀라운 수치를 발표하였다. 한편, Ovi Store도 과반수 이상의 개발자들이 만족하고 있었으며 Android Makret은 등록 과정을 거치지 않고 즉시 Market에 올라가게 되어 있다.

 


이벤트 및 프로모션 지원, 광고 솔루션, 랭킹 시스템, Application 검색 등 사용자 지원 시스템도 앱스토어의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앱스토어별 사용자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App Store 40%, Ovi Store 24%의 개발자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

App Store와 Android Market를 비교해서 사용해보면 Android Market의 사용성이 얼마나 떨어진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검색은 여전히 불편하고, 랭킹 시스템의 기준은 알 수가 없다. 2010년 10월 1일이 되어서야 유료앱 등록과 구매가 가능해졌으니 다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개발자들이 이러한 Android Market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내고 있는데 87%가 불만족(매우 불만, 불만, 조금불만 포함)스럽다고 답변하여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개발자들이 Application을 개발하면서 예상했던 것에 비해 실제 수익은 어떠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앱스토어 특징에 따라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81% Nokia 개발자는 예상보다 작다고 했으며, 48% Android 개발자는 예상보다 크다고 했다. App Store 역시 49% 개발자가 예상보다 작다는 답을 하였다.


개발자들의 수익에 대한 만족도 만큼 중요한 것은 예상 수익을 올바르게 예측하는 것이다. Application 판매는 마케팅 비용, 카테고리 선정, 검색 노출 키워드 등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다. 또한, 초기 App Store 모델에 비해 광고로 인한 수익 모델이 52%나 차지할 정도로 수익구조가 다양화해지고 있다. 변화의 트렌드와 각 요소들을 고려하면서 올바른 수익 측정을 해야 한다.


개발자들이 가지고 있는 전체적인 앱스토어 만족도는 App Store 78%, Android Market 63%, Ovi Store 42% 등으로 각각 조사되었다. App Store가 개발자 친화력이 가장 높고, Ovi Store가 가장 낮은 것이다. 개발자들의 만족도는 Traffic(다운로드 건수)와 수익구조가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그렇게 비교를 하자면 Android Market은 App Store 대비 투자 모멘텀을 만들어 주지 못하고 있다. 수많은 제조업체들이 Android 기반의 스마트폰을 만들어내고 Android Market을 넣기 위해 Google의 인증을 받지만 이러한 단말량 증가가 Android Market으로 유입이 예상만큼 빠르지 못하다. OVUM 보고서는 2015년까지 다운로드수로는 App Store를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 항목에 대한 만족도와 수익 구조등을 고려해서 앱스토어를 통한 배포를 계속 할 것인지 의향을 알아보면 99%를 차지한 App Store가 가장 높고, Android Market은 94%이다. Ovi Store는 81%에 불과하였다. 스마트폰 개발자들은 앱스토어를 통한 수익에 대해 관심이 여전히 높고, App Store와 Android Market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현재로선 개발자들의 호감도나 운영 시스템에서 App Store가 Android에 비해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당분간은 Android가 App Store를 넘어서기는 힘들어 보인다.

 

 

 

* 2010/10/08 08:47에 작성한 글의 백업본입니다.

최근 컨퍼런스의 주제가 'iPad와 Tablet PC'로 옮겨가면서 앱스토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줄어들었다. 공개된 토론을 하기에는 조금은 식상한 주제이긴 하지만 서비스 사업자에게 어떠한 앱스토어를 선택하고 어떤 서비스를 내놓아야 하고, 성공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는 여전히 Hot Issue이다. 이런 고민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몇가지 자료를 공유한다.

 


위는 최근 해외 언론에 노출된 자료들을 기준으로 주요 앱스토어의 대략적인 Appication 숫자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각 앱스토어의 상대적인 크기를 확연하게 비교할 수 있다. Android Market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iPhone App Store이 여전히 2.6배 정도의 크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바일 앱스토어의 양대산맥은 유료와 무료의 비중에서 매우 극단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Apple App Store는 약 70%가 유료 어플인데 반해 Linux 정신으로 무장한 Android Market은 64%가 무료 어플이다.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앱스토어내 수익성이 점점 더 심각한 이슈가 되고 있다.

 


Application의 평균 가격은 Black Berry가 $6.97로 가장 높았으며, Apple App Store $4.01, Android Market $3.2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조금 의외인 사실은 평균가격이 가장 낮은 Market이 Android Market이 아닌 Palm App Catalog($2.45)라는 점이다.

 

App Store Download 비교


- 2010년 6월, Apple App Store의 50억 다운로드 달성. 최근 추이는 하루평균 1,670만 다운로드(source)
- 2010년 7월, Android Market의 10억 다운로드 달성(source)
- Ovi Store는 하루 평균 170만 다운로드 (source)
- BlackBerry App World는 하루 평균 100만 다운로드 (source)
- iPad는 발매 후 65일 동안 3,500만 다운로드 달성 (source)
- 인디 스토어인 GetJar는 하루 평균 300만 다운로드 (source)

위는 각 앱스토어의 다운로드 관련 최근 기사를 Mobile Entertainment에서 정리한 것이다. 역시나 Apple App Store가 절대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 Market 규모나 구성, 선점 효과 등에서 Apple의 iOS App Store는 막강한 에코시스템인 것이다. 개발자에게는 가장 좋은 Market이 될 듯 한데, 예전과 달리 성공사례를 만나는게 쉽지가 않은 듯 하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최근 Gene Munster가 Apple Insider를 통해서 전체 App Store의 다운로드 중에서 81%가 무료 어플이라는 발표를 해서 개발자 커뮤니티에 충격을 준 적이 있다. 이에 앞서 발표된 Android Maket에 관한 상황은 더욱 심하다. 2010년 5월, FADE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Android Market 다운로드의 무료 어플 비중은 98.9%에 이른다고 한다

디테일한 숫자는 오차가 있겠지만 앱스토어에서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무료 어플만을 선택하는 것은 사실이다. 최근 다양한 보고서들이 앱스토어의 시장성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다. 'iPhone Economics과 App Store의 BM' 에서도 강조를 했지만 앱스토어는 다양한 BM과 가치가 있는 곳이므로 여전히 중요한 배포 플랫폼이 될 것이다. 하지만, 유료 Application만으로 대박의 꿈을 꾸기에는 확실히 Red Ocean이 된 듯 하다.

 

 

 

* 2010/09/02 08:36에 작성한 글의 백업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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