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팀워크샵을 다녀왔다. 공기좋고 풍경좋은 곳에서 놀면서 가끔씩 풀브라우저를 통해 Twitter를 하고, T-Login으로 접속하여 메일확인과 블로그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노트북으로 블로그의 스팸 트랙백을 지우고, 트위터와 토시, 메일 확인을 했더니 후배들이 '중독'이라며 놀려댄다.

일상으로 돌아와서, 차마 '인터넷 중독'으로는 검색을 하지 못하고 '휴대폰 중독'에 관한 자료를 찾아 보았다. 휴대폰 중독을 체크하는 여러가지 것들이 검색되었는데, 그 중에서 KBS 뉴스에 소개되었던 (주)메트릭스의 아래 체크 리스트가 간편하면서도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 휴대전화 중독 체크 리스트 ]

1. 화장실 출입시 휴대폰 지참
2. 휴대전화에 의존해 외우는 전화번호가 없음
3. 배터리 방전시 불안함
4. 두고 온 휴대전화를 찾으려다 약속에 늦음
5. 휴대전화 분실시 진동음이 들리는 착각을 경험
6. 문자와 전화가 오면 즉시 답을 해야 함
7. 직접 대화보다 문자가 편함
8. 충전기를 매일 지참
9. 기종에 따라 사람을 대변한다고 생각함
10. 파손시 내 몸이 다친 것 같음

* 5 - 7개 : 휴대전화 중독 위험
* 8 - 10개 : 휴대전화 중독

                                                                  - Source : (주)메트릭스



4개가 나온 것을 보니 아직 위험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 mobizen의 휴대폰 사용 패턴을 생각해보면 음성통화를 위한 '전화'보다는 휴대용 인터넷 디바이스의 용도가 더 많으니 위 항목들을 절대 지표로 삼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임에도 중독이 아니라니 괜한 안도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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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휴대전화 이용자의 28.4%가 휴대전화 중독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3.1%는 휴대전화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인의 중독률은 29.3%로 청소년에 비해 3.5% 높으며 성인의 인터넷중독(6.3%)에 비해 휴대전화 중독률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중독이 심한 경우 휴대전화가 주변에 없으면 금단현상이 나타나는 등의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뭐든 지나침은 약간의 부족함보다 못한 법이다. 적당히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 보인다.

 

 

 

* 2009/07/29 08:42에 작성한 글의 백업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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